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이 21일 1131.9원에 마감됐다. 지난해 3월 22일 1130.1원을 기록한 후 1년 7개월만의 최저치다. 달러 환율은 지난 3월 19일 1285.7원을 기록한 후 지속적으로 떨어져 1130원 대에 이른 것이다. 하락에 가속이 붙고 있어 환율을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 된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환율이 연말에는 1120원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같은 원화의 강세는 3분기에도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중국 위안화의 강세 기조에 원화도 동조화되면서 벌어지는 현상으로 분석된다. 환율이 떨어지면서 달러를 사두려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쌀 때 사두자는 심리다. 내년에는 1050선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