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13일 항공업계와 금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의 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대한항공을 보유한 한진그룹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M&A)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산은은 "여러 가지 옵션 중에서 검토 중이나 확정된 바 없다"고 인수 추진설을 부인하지 않고 있다. 아시아나 항공은은 HDC현대산업개발의 인수 무산에 따라 현재 채권단 관리 체제 아래 놓여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성사되면 자산이 40조원에 달해 전세계 10위 안에 드는 초대형 항공그룹이 탄생하게 된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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