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19일 활동을 본격화한다.
국정조사 특위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전체회의를 열고 향후 국정조사 일정과 기관증인·일반증인 명단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지난달 24일 첫 전체회의에서 우상호 위원장과 여야 간사를 선임하고 계획서를 채택한 뒤 25일 만에 본격적으로 특위가 가동되는 셈이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선(先) 예산안 처리, 후(後) 국정조사'라는 여야 합의를 어겼다고 반발하면서 회의에 불참할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되면 더불어민주당 등 야(野) 3당만으로 '개문발차'하는 셈이 된다.
우 위원장은 전날 "예산안 처리 문제 때문에 국정조사를 무산시킬 수는 없다"며 이날부터 특위를 정상 가동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특위는 내년 1월 7일까지 관련 기관 보고 및 청문회 등 국정조사 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