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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1.6%p 하락 39.3%…5주만에 다시 30%대로

리얼미터 "높아지는 대북발언 수위, 나경원-대통령실 갈등 등이 하락요인"
"나경원과 갈등 최고조 13일 지지도 38.0%로 12월9일 이후 최저"

김근식 기자 | 기사입력 2023/01/16 [10:14]

尹지지율, 1.6%p 하락 39.3%…5주만에 다시 30%대로

리얼미터 "높아지는 대북발언 수위, 나경원-대통령실 갈등 등이 하락요인"
"나경원과 갈등 최고조 13일 지지도 38.0%로 12월9일 이후 최저"

김근식 기자 | 입력 : 2023/01/16 [10:14]

▲ 리얼미터 제공.     ©운영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하락해 5주 만에 30%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이달 9~13(12주차) 전국 성인 남녀 2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9.3%, 부정 평가는 58.4%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인 전주 보다 긍정 평가는 1.6%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2.5%포인트 올랐다.

앞서 윤 대통령 지지도는 123주차 조사에서 41.1%를 기록한 후 41.2%(124주차)40.0%(125주차)40.9%(11주차) 4주 연속 40%대를 유지해왔다.

 

일간 지표로 살펴보면,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는 직전조사 마지막날인 지난 638.8%로 마감한 뒤

이번 조사에서 1041.1%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1139.5%, 1238.3%, 1338.0%를 기록하는 등 주 후반 내림세를 나타냈다.

 

리얼미터 배철호 수석전문위원은 "'미 핵 자산 운용 과정 한국도 참여' 등과 같이 윤 대통령의 높아지는 대북 발언 수위와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 사의를 놓고 나경원 전 의원과 대통령실 간 일련의 갈등이 요인으로 지지도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배 위원은 "나 전 의원과의 갈등이 최고점에 치달은 금요일(13) 지지도는 38.0%, 129(38.0%) 이후 가장 낮은 수치"라며 "보수층(1.5%p)에서는 윤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도가 상승했지만, 대구·경북(3.9%p), 60(2.7%p)·70대 이상(2.1%p)에서는 하락하는 등 보수당 지지층 내 엇갈린 모습을 보인 것도 특징"이라고 짚었다.

 

윤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는 대구·경북(7.4%p서울(6.0%p광주·전라(6.2%p), 20(5.8%p), 무당층(8.6%p)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고, 남성(3.4%p), 40(3.0%p)·60(2.5%p)·70대 이상(2.4%p) 등에서도 오름세를 보였다.

 

긍정 평가는 대전·세종·충청(3.8%p), 30(3.1%p) 등에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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