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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로힝야 난민 캠프에서 대형화재

권오헌 기자 | 기사입력 2023/03/05 [22:43]

방글라데시 로힝야 난민 캠프에서 대형화재

권오헌 기자 | 입력 : 2023/03/05 [22:43]

▲ 5일(현지시간) 약 100만 명의 로힝야 난민들이 모여 사는 방글라데시 콕스 바자르 난민촌에 화재가 발생해 건물에서 불과 연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방글라데시 콕스 바자르 지역의 로힝야 난민 캠프에서 큰불이 났다.

5일(현지시간) 다카트리뷴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0분께 11호 난민 캠프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으며 불은 인근 10번, 12번 캠프로 번졌다.

화재 직후 9개 소방대가 출동해 진화 작업에 나섰으며 주민들도 합세해 약 2시간 만에 불길을 잡았다.

현지 경찰은 이번 화재로 2천 채가 넘는 집들이 불에 탔지만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며 현재 화재 원인을 파악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로힝야족은 미얀마 라카인주에 모여 살던 이슬람계 소수 민족으로 미얀마의 탄압에 대거 방글라데시로 피신해 난민 생활을 하고 있다.

방글라데시 남부 미얀마 접경 지역인 콕스 바자르에는 100만 명에 가까운 로힝야족 난민이 거주 중이다.

지난해 9월에는 미얀마에서 발사된 박격포탄이 이곳에 떨어져 로힝야족 10대 소년이 사망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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