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코스피는 미국의 금리인상과 중국의 경기둔화 등 투자심리를 위축하게 만드는 소식에 전일보다 28.57포인트(1.38%)내린 2,044.21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2,067.63으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부터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세를 타기 시작해 개인이 413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 했지만, 기관의 매도 공세를 막기에는 부족했다. 특히 기관은 금융투자(2256억원), 사모펀드(437억원), 투신(253억원)의 매도 속에 지난 5월 16일 이후 최대 물량을 내놓았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전기가스업이 4% 가까이 빠졌고 증권, 금융업, 은행, 기계, 운수창고, 운송장비, 통신업, 섬유의복, 건설업, 서비스업, 전기전자, 보험, 제조업, 철강금속, 화학, 의약품, 종이목재 업종이 줄줄이 하락했다. 서울외국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90원 오른 1023.60원에 장을 마쳤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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