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행장 김종준)은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과 함께 사립학교 교직원의 연금 급여에 대한 압류방지 전용통장인 '하나 사학연금평생안심통장'을 2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하나 사학연금평생안심통장’은 압류가 금지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기본금리는 연 2.0%이며, 하나은행에서 판매하는 적금 가입 또는 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연 0.3%의 우대금리가 적용되어 최대 연 2.3%가 가능하다. 또한, 월 100회까지 하나은행 전자금융수수료 면제 및 하나은행 영업점과 타행 자동화기기에서 현금인출수수료를 월 10회 면제받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나 사학연금평생안심통장’은 사학연금을 수령하는 개인이 1인 1계좌만 개설 가능한 계좌로 매월 사학연금법 등 관계법령에서 정하는 사학연금 수급권자 보호금액인 150만원 한도로 연금 입금이 가능하고, 연금 입금 외 다른 입금은 불가하며 타인에게 양도 또는 질권 설정도 제한된다. 한편, 사학연금은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군인연금과 함께 4대 공적연금기관 중 하나로 사립학교에 근무하는 교직원과 교직원 가족의 경제적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해 마련된 연금제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지난 7월 15일 하나은행과 사학연금수급권자의 생활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압류방지 전용통장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이번 『하나 사학연금평생안심통장』출시를 시작으로 사립학교 교직원들께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을 제공해드릴 수 있게 되었다”며 “향후 사립학교 교직원 및 사학연금 수급권자를 위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개발하여 사립학교 교직원들의 복리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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