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한강에서 온 가족이 함께 철새도 보고 신비한 생태를 공부하고 민속놀이도 체험하면서 보다 특별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는 ‘한강 생태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한강사업본부는 겨울을 맞아 어린이, 청소년 등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생태를 배우고 체험하는 생태교육프로그램 50여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생태프로그램 운영장소는 강서습지생태공원, 여의도샛강, 뚝섬, 잠실, 암사, 고덕수변생태공원, 난지수변센터, 한강야생탐사센터 등 8개소다. 한강생태프로그램은 각 분야별 전문가로부터 한강의 식물, 동물, 곤충 등을 배우고 겨울을 맞아 방문한 철새를 관찰하고 ,한강에서 팽이치기, 썰매타기, 연날리기 등 민속생태놀이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겨울을 맞아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구성되었다. ‘암사생태공원’, ‘난지수변센터’, ‘한강야생탐사센터’에서는 철새에 관한 재미있는 이야기도 듣고, 공부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강서습지생태공원’에서는 쌍안경이나 필드스코프로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고덕수변생태공원’에서는 먹이가 부족해 죽어가는 야생동물과 철새를 살리기 위한 ‘어린이 119-배고픈 야생동물을 구조하라’ 프로그램과 온 가족이 함께 하는 팽이치기, 썰매타기, 연날리기 등 민속생태놀이를 준비했다. ‘한강야생탐사센터’에서는 겨울특집 한강탐조투어를 12일, 19일 09:30~17:00에 실시하며, 흰꼬리수리, 두루미, 큰고니 등 한강상류부터 하구까지 물길따라 달라지는 한강의 겨울철새를 관찰할 수 있고, 한강탐조 골든벨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 ‘한강야생탐사센터’에서는 겨울특집 에코데이 캠프를 열고, 온 가족이 함께 습지원에서 펼치는 미션 트레킹, 썰매타기, 철새탐조 외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고 음식도 나누어 먹으며 모닥불과 함께 감성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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