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은행의 피싱 관련 금융사고 65,267건 약 3,395억원농협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순으로 피싱 관련 금융사고 가장 많아새정치연합 민병두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은행의 피싱 관련 금융사고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감독당국의 피싱방지 대책에도 불구하고 은행의 피싱 관련 금융사고가 여전히 증가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17개 시중은행의 피싱 관련 금융사고를 살펴보면, 2012년 17,813건 867억원, 2013년 19,357건 937억원, 2014년 28,097건 1589억원으로 매년 피해건수 및 피해금액이 증가 추세에 있다. 특히 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국민은행 등 대형 시중은행의 경우 2014년 4,000건 이상의 피싱 관련 금융사고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피싱 관련 금융사고를 줄이기 위한 시중은행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민병두 의원은 피싱 관련 금융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것은 피싱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지능화된 측면도 있으나, 감독당국의 피싱방지 대책이 그다지 실효적이지 못하고, 시중은행들이 이러한 피싱 등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는 측면도 있기 때문에 피싱 관련 금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감독당국의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과 함께 은행들이 보다 적극적인 피싱 방지조치를 해야 한다고 하였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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