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도 박근혜정권 퇴진 촛불 계속 켜진다"
비상국민행동, 전국으로 확산시키고 12월 3일에도 광화문에서 열 계획 밝혀
이혜형 기자 | 입력 : 2016/11/28 [00:22]
12월에도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이 계속 타오를 전망이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27일, 돌아오는 토요일인 12월 3일에도 촛불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퇴진행동측은 "촛불집회는 박 대통령이 하야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면서 "국민들의 목소리가 청와대에 전달되고 관철될 때까지 촛불은 타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집회가 서울에서 주로 집중적으로 이뤄졌던 것과는 달리 12월 집회부터는 전국적으로 촛불 행렬을 확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28일에는 '시민불복종의 날'이 선포되고, 30일에는 민주노총 총파업이 예정돼 있으며 대학생들의 '동맹 휴업'도 예정돼 있다.
퇴진행동의 구체적인 향후 일정은 28일 오전 10시 서울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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