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색·감시·정찰에 사용될 순수 국내산 무인기 곧 뜬다"미래부, 실종자 수색(경찰청), 감시·정찰(국방부), 항로표지 관리(부산해양수산청) 등 공공 임무를 수행할 드론(소형무인기) 개발 3개 분야 주관 기업 휴인스 등 선정 발표.수색·감시·정찰에 사용될 무인기 국내 개발 주관 기업들이 선정됐다. 정부는 실종자 수색(경찰청), 감시·정찰(국방부), 항로표지 관리(부산해양수산청) 등 공공 임무를 수행할 드론(소형무인기)을 개발키로 하고 주관기업 3곳을 선정했다. 지난 9월 미래부와 조달청이 업무협약을 맺고 착수한 '공공혁신조달 연계 소형무인기 기술개발 지원사업'에서 선정된 6개 분야 중 1차로 3개 분야 주관기업이 이날 선정 발표한 것이다. 선정 기업은 △실종자 수색(경찰청) 휴인스·항공대·전자부품연구원·코레스 △감시·정찰(국방부) 네스앤텍·픽소니어·넥코덱·두타기술, 코리센 △항로표지 유지관리(부산지방해양수산청) 이든 이앤지·부산대·케이트 등이다. 주관기업으로 선정된 3개 컨소시엄은 앞으로 2년간 과제별로 8억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받아 기술 개발(R&D) 및 성능검증을 추진하고, 개발에 성공한 제품은 조달청의 우수조달물품 등록 절차를 거쳐 각 수요부처 조달계획에 따라 구매해 공공 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10월 공모를 통해 분야별로 복수의 후보 기업을 선정하고 2개월의 준비 기간을 준 후 현재 보유한 기술력과 기체에 대한 실증평가와 기본설계·개발 계획에 대한 평가를 종합해 주관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평가는 12월 초 전남 고흥 소재 한국항공우주연구원 고흥항공센터에서 경찰청·국방부·부산지방해양수산청 등 수요부처와 평가대상 기업, 산·학·연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드론 기능중 가장 핵심적인 제자리 비행, 자동 이착륙, 바람에 견디는 능력, 임무비행, 사용자 편의성 등에 관한 시험이 이뤄졌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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