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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지 노동당 부대표 사망…자살 추정 9살 아들이 발견

교사출신 노동당 부대표 사회장 진행

김민철 기자 | 기사입력 2014/03/09 [13:33]

박은지 노동당 부대표 사망…자살 추정 9살 아들이 발견

교사출신 노동당 부대표 사회장 진행

김민철 기자 | 입력 : 2014/03/09 [13:33]
▲ 故 박은지 부대표 트위터

노동당 박은지 부대표가 8일 오전 4시경에 사망했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 

박 부대표가 목을 매 숨진 채 있는 것을 9살 짜리 아들이 발견했다고 한다. 소방당국도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서울 국사봉중학교 교사 출신의 박은지 부대표는 올해 35살로 진보신당과 노동당 대변인직 등을 거쳐 노동당 부대표로 활동해 왔다. 

노동당은 “故 박은지 부대표의 장례는 고인의 뜻을 기억하고 함께 이어가고자 ‘故박은지 노동당 부대표 사회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고인의 유지를 따르고자 하는 사회 각계의 참여로 장례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였다”라고 밝혔다. 

노회찬 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은 “박은지 노동당 부대표! 세계 여성의 날이라고 장미 한송이 보냈는데 오늘 새벽 그대 떠났네. 미안하고 또 미안하네. 이제 근심걱정 없는 곳에서 영면하시게. 다시 만날 때까지 편히 쉬시게”라며 고인을 애도하는 글을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시신은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병원에 안치돼 있으며 발인은 10일이다. 

[故박은지 노동당 부대표 약력]

1979년 서울 출생

서울지역 사범대학학생회협의회(서사협) 의장

전국학생연대회의 집행위원장

사회진보연대 회원

서울 국사봉중학교 교사

18대 총선 동작을 김종철 후보 수행비서

진보신당 서울 동작구당원협의회 부위원장

진보신당 언론국장, 부대변인, 대변인

19대 총선 진보신당 비례대표 후보

노동당 대변인, 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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