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세종시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국민참여선거인단 수를 결정하는 세종시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8일 오전 세종시당 사무실에서 열린다.

새누리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7일 세종시장 당내 후보 국민참여선거인단 인원 확정사무를 세종시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위임해 이날 세종시당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에서 국민참여선거인단 수가 어떻게 결정되게 될 지 큰 관심이 모아진다.

세종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새누리당 세종시장 후보자 신청을 한 유한식 세종시장과 최민호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을 이날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에 참석시켜 국민참여선거인단 수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새누리당 세종시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국민참여선거인단은 1500명 내외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새누리당 세종시장 후보자는 대의원 선거인 8분의 2, 당원 선거인 8분의 3,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선거인 8분의 3 등으로 구성한 국민참여선거인단의 유효투표 결과 80%와 여론조사결과 20%를 반영해 산정한 최다득표자로 결정된다.

세종시당 대의원 수는 당헌·당규 원칙에 따르면 43명이나 국민참여선거인단 실시 예외 규정을 적용해 책임당원 중에서 임의추출방식으로 대의원을 추가해 대의원 선거인단을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세종시장 후보자 선출 국민참여선거인단 대회는 다음달 12일 열린다.

                                                                                       <뉴스세종 이선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