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정기 재산공개대상자 18명의 평균 신고재산은 지난해 말 기준 약 6억 4300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것에 따르면 2014년 세종시 공개대상자 18명(시장․부시장․시의원 등)의 평균 신고재산 총액은 6억 4326만 원으로, 전년도 신고재산 대비 평균 8.4%인 4995만 원이 증가했다. 재산이 증가한 공직자는 11명, 감소된 공직자는 7명으로 나타났다. 재산증가의 주요요인은 ▲부동산(토지․건물)의 평가액 상승 ▲저축예금 증가 등이고, 주요 감소요인은 ▲가계비용의 지출 등으로 인한 채무증가로 분석됐다. 개인별로는 유한식 시장이 지난 해 4억 9517만 1000원으로 전년도 4억 1986만 6000원에 비해 7503만 5000원 증가했다. 유 시장 재산 변동 내용을 보면 본인 예금이 종전 7603만 9000원에서 3362만 1000원으로 감소한 반면 배우자는 종전 1억 2174만 5000원에서 2억 3902만 3000원으로 1억 1700만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 시장 배우자의 예금증가는 개인간 채권환수 및 급여저축에 의한 것으로 신고했다. 김정봉 시의원은 전년도 31억 4934만원에 비해 4억 4370만 6000원이 증가한 35억 9304만 6000원을 신고해 세종시 공개대상 공직자 중 최고 자산가에 올랐다. 반면 이경대 시의원은 6232만 9000원을 신고해 최저로 나타났다. <뉴스세종 이선형 기자>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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