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는 국회 소속 공개대상자인 국회의원 295인과 국회사무처, 국회도서관, 국회예산정책처 및 국회입법조사처 1급 이상 공직자 41인 등 총 336인의 2013년도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29일자 국회공보에 공개했다. 2014년도 국회의원 및 1급 이상 공직자의 재산 신고액을 살펴보면,현대중공업 최대주주인 새누리당 정몽준 의원은 2조원이 넘는 재산을 보유해 올해도 부동의 1위를 유지했다.국회 공직자윤리위가 28일 공개한 국회의원 재산변동 신고내역에 따르면 정 의원의 재산은 2조430억원으로, 종전대비 1천181억원이 늘었다.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 1천500억원대의 재산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김세연 의원 ,박덕흠 의원, 등은 신고총액이 500억원을 넘었다. 안 의원의 재산은 1천569억원으로, 종전대비 261억원이 줄었다. 안 의원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106억원의 예금을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새누리당 윤상현 , 김무성 의원 등도 100억원대의 재산가로 이름을 올렸다.
국회 소속 공개대상자의 재산증감 주요 요인은 유가증권 및 부동산의 평가가액 변동 등이었다고 윤리위는 밝혔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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