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박홍근 “정 예비후보는 천안함으로 야당 공격하지 않겠다던 본인의 약속을 지켜야”

심우일 기자 | 기사입력 2014/03/29 [00:48]

박홍근 “정 예비후보는 천안함으로 야당 공격하지 않겠다던 본인의 약속을 지켜야”

심우일 기자 | 입력 : 2014/03/29 [00:48]
▲ 천안함 용사 4주년 추모식 모습(사진= 국립대전현충원)
새정치민주연합 박홍근 의원이 정몽준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발언한 ‘천안함을 덮자’라는 말을 문제 삼아 이의를 제기했다.
 
박홍근 의원은 28일 ‘정몽준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천안함을 덮어버리자고 했던 발언은 특위를 여는 것을 신중히 하자는 뜻’이었다고 해명한 것에 대해 비판했다. 
 
박 의원은 “ 당시 발언록 전문 어디에도 오늘 해명한 “국회는 사안에 대해 별도의 조사능력이 없기 때문에 특위를 여는 것을 신중히 하자”는 말은 없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정 예비후보가 당시 국민들의 70% 정도가 오히려 잘 믿지를 않는다. (중략) 더 이상 논의를 하지 않는 것이 어떨까. 덮어버리고 잊어버리는 것이 해결책은 될 수 없을까 생각을 해본다며 천안함 유족의 가슴에 대못을 박은 것은 사실이다”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정몽준 예비후보가 안보관 토론을 제안한 것을 두고 색깔론 장사이며 서울시민들의 짜증만 유발할 것이라고 힐난했다. 
 
박 의원은 “4년이 지난 지금 정 예비후보는 자신의 약속을 스스로 어기면서 천안함을 다시 꺼내 선거에 이용하고 있다”며 천안함으로 야당을 공격하지 않겠다던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포토/영상
이동
메인사진
무제2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