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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두산인프라코어국가직무능력 표준 기반 업무협약

김민철 기자 | 기사입력 2014/06/29 [11:22]

한국산업인력공단 ,두산인프라코어국가직무능력 표준 기반 업무협약

김민철 기자 | 입력 : 2014/06/29 [11:22]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두산인프라코어(주)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기반의 사내 직무역량 체계 구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27일 두산인프라코어(주) 인천공장(인천광역시 동구 소재)에서 체결하였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이란 개인이 산업현장에서 자신의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직무능력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도출하여 표준화한 것이다.

이번 협약은 대기업의 인력관리에 NCS를 활용하는 모범사례로서 향후 국내 대기업 및 중견․중소기업의 NCS 활용 확산을 위한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주)는 사내 기술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이른바 「DI(Doosan Infracore) 직무역량체계」를 NCS 기반으로 구축․운영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은 「DI 직무역량체계」가 NCS와 연계되어 구축될 수 있도록 기술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축되는 두산인프라코어(주) 직무역량체계의 핵심은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인력을 효율적으로 양성․확보할 수 있다는 데 있다.

기술 지원의 첫 단추인 NCS 기반의 사내 직무 분석을 통해 해당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고 활용 가능한 능력(지식·기술·태도 등)을 도출하여 표준화하게 되고,

이를 기반으로 두산인프라코어(주)만의 ‘사내경력개발경로’를 개발하여 기술인력이 사내에서 만들어갈 수 있는 경력경로와 비전을 제시하게 된다.

또한, 사내경력개발경로 각 단계(수준)별 NCS 기반 훈련프로그램 및 자가진단도구를 통해 사내 근로자의 체계적 역량관리가 가능해져 근로자 역량과 회사의 기대 간 불일치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그동안 사람의 성장을 통해 사업의 성장을 이끌고, 다시 사업의 성장을 통해 나온 가치로 사람의 성장을 유도하는 ‘2G(Growth of People, Growth of Business)’ 전략으로 대표되는 인재 중심 경영철학에 바탕을 두고 사내 기술인력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건설기계, 공작기계, 엔진 등 생산기술 집약적인 글로벌 최고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기술직 근로자의 숙련도가 제품의 완성도 및 사업의 성장에 밀접한 관련이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한 NCS 기반의 사내 직무역량 양성체계 구축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인력 양성이라는 두산인프라코어의 목표 달성을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양 기관은 기대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주) 박종렬 전무는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NCS 기반의 기술직 근로자 직무역량체계 구축을 추진함에 따라 기술직 근로자의 체계적인 직무수행 능력 및 경력개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NCS 기반의 훈련 및 자격제도와도 연계하여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공단 직무능력표준원 구자길 원장은 “기업이 NCS를 활용하면 근로자의 능력을 정확하게 검증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NCS가 국내 기업에서 널리 사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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