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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용산 화상경마장 기습 개장시도…주민들과 마찰

김민철 기자 | 기사입력 2014/06/30 [10:35]

마사회 용산 화상경마장 기습 개장시도…주민들과 마찰

김민철 기자 | 입력 : 2014/06/30 [10:35]
▲ MBN캡처

한국마사회가 용산 성심여중ㆍ고에서 불과 235m밖에 떨어져 있지 않는, 주택가 인근에 화상경마장을 세우려다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히자 29일 협의도 없이 기습적으로 개장을 시도해 비판을 받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16일 주민들의 청원을 받아들여 한국마사회에 화상경마장을 설치하지 말라는 의견을 표명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오히려 군사작전 하듯 기습적으로 밀어붙이기를 시도했다 것이다.

용산 화상경마장 기습 개장 시도는 입점을 반대하는 주민들과 물리적 충돌이 빚어질 가능성이 크다.

새정치연합에서는 작은 불상사라도 발생할 경우 현명관 마사회장에게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야당 측은 용산경마장 전격 개장 과정에서 불법은 없었는지 충분한 주민의견이 수렴됐는지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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