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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 시장 1년 거래금액 확대 한계…거래소 중심 상장 활성화 노력

김민철 기자 | 기사입력 2014/07/01 [00:19]

코넥스 시장 1년 거래금액 확대 한계…거래소 중심 상장 활성화 노력

김민철 기자 | 입력 : 2014/07/01 [00:19]

지난 1년간 코넥스시장은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자금조달 및 성장 지원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는 시장으로 안착했다고 금융위원회는 1일 밝혔다.

상장기업들은 자금조달은 물론 기업 이미지 제고로 우수 인력 채용 등 경영 전반에 크게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됐다고 자평했다.

금융위원회는 거래규모는 미흡한 측면이 있으나, 코넥스시장의 특성상거래량·거래금액의 확대에는 한계가 있음을 감안할 필요가 진단했다.

코넥스시장의 성패는 거래규모가 아닌 창업초기 중소기업의 자금조달 실적, 기업의 내실화를 통한 코스닥시장으로 이전상장, 기관투자자의 참여 확대로 판단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것이다.

금융위는 코넥스시장이 창업초기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자금조달과 성장 지원을 위한 모험자본시장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신규기업 상장 활성화와 함께 투자수요 기반 확충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금융위는 “보다 많은 창업초기 중소·벤처기업이 코넥스시장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거래소를 중심으로 상장 활성화 노력 강화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벤처캐피탈(VC)과 지정자문인 간 연례협의, 공식채널 구축 등 연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신속이전상장제도에 따른 코스닥 이전상장을 적극 지원하고, 코스닥 이전상장 기업의 성공 사례를 발굴·홍보할 계획이다.

현재 10여개 코넥스 기업이 신속이전상장 요건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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