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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다시 증가 전년 대비 33% 증가… 수사기관 금융기관 복합 사칭 주의

스미싱은 전년동기비 감소

김민철 기자 | 기사입력 2014/07/01 [00:23]

보이스피싱 다시 증가 전년 대비 33% 증가… 수사기관 금융기관 복합 사칭 주의

스미싱은 전년동기비 감소

김민철 기자 | 입력 : 2014/07/01 [00:23]

보이스피싱이 최근 들어 다시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올해 1~5월 중 보이스피싱 발생건수가 전년 동기비 33% 증가, 보이스피싱 1건당 평균 피해금액은 1.31배나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은 보이스피싱 사기 횡행에 따라 대국민 유의사항의 전파가 필요하여 전기통신금융사기 방지대책협의회 합동으로 보이스피싱 주의경보를 발령했다.

보이스피싱이 증가한 1~5월 중 대표적인 신·변종 금융사기인 스미싱은 전년동기비 92.8%· 16,174건→1,152건 감소했다.

납치 등 사고발생을 가장하는 사례는 감소한 반면 금융사기 불안감을 역이용한 피해방지 조치 가장 등 다양한 방식의 공격 유형 발생하고 있다.

공신력 있는 수사기관을 사칭하는 수법도 크게 증가했다. 보이스피싱 중 수사기관 사칭형 비중은 12.4% 증가했다.

특히, 수사기관, 정부기관, 금감원, 금융기관 등을 복합적으로 사칭하여 범죄에 활용하는 수법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경찰을 가장하여 불안감 조성 후 금융기관을 가장하여 다시 전화하는 사례△금융기관을 가장하여 금융사기에 연루되었다고 알리고, 금융감독원에 신고해야한다며 사기범의 전화번호를 알려주는 경우도 빈번하다.

정부는 “수사기관, 공공기관, 금융기관, 통신사 등을 사칭한 기망‧공갈에 주의하고 보안강화 등을 빙자하여 특정 사이트 또는 현금인출기로 유도하거나, 개인정보 또는 금융정보(보안카드번호 등)를 요구하는 경우는 사기이다”라고 밝혔다.

또 공공기관, 금융기관은 어떠한 경우에도 전화 또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인정보나 금융거래정보를 직접 요구하거나 입력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에 유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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