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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희 미래부장관 후보자가 상습적으로 부동산 거래시 탈세

5억 3,500만원을 다운계약서를 작성

김민철 기자 | 기사입력 2014/07/03 [11:49]

최양희 미래부장관 후보자가 상습적으로 부동산 거래시 탈세

5억 3,500만원을 다운계약서를 작성

김민철 기자 | 입력 : 2014/07/03 [11:49]
최양희 후보자

최양희 미래부장관 후보자가 상습적으로 부동산 거래시 탈세한 것으로 밝혀졌다.

새정치연합 유승희 의원은 “최양희 미래부장관 후보자는 2002. 2. 8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소재 53평 아파트를 7억 4,500만원에 매수했다고 밝혔으나,실제로는 2억 1,000만원에 매수한 것으로 허위 신고해 무려 5억 3,500만원을 다운계약서를 작성했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다운계약을 통해 실제 납부해야 할 취등록세 4,321만원 중 1,218만원만 납부해 3,103만원을 탈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3억원 아파트를 1억 6,000만원에 매도한 것처럼 거짓 신고해 양도소득세도 2,444만원 탈세하고 2002년도에 서울 서초구 반포동 40평 아파트를 3억원에 매도해 시세차익 1억 4,700만원 이었다고 밝혔으나,실제 해당 구청에는 1억 6,000만원에 매도했다고 신고해 양도소득세 2,444만원을 단 한푼 내지 않고 탈루했다는 것이다.

최 후보자는 1992년도와 1996년도에 대전 유성구 소재 주택 2채를 매도했는데 매수가격을 밝히지 못하거나, 세금 납부내역이 없어 불법 탈세의혹이 커지고 있다.

유승희 의원은 “부동산 매매가를 허위 신고하여 탈세한 후보자에게 국민세금 16조원을 맡기겠다는 것을 어느 국민도 공감하지 못할 것이다”라며 청문회에서 추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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