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이 장애인 생활밀착형(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비 40억 원을 확보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공모 결과 최종 선정되어 국비 4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밝혔다.

장애인 생활밀착형(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장애인 및 비장애인이 생활권 내에서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스포츠 공간으로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군은 ‘부여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를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600㎡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며 센터 건립장소는 미정이다.  

센터 지상에는 수영장(50m×8레인), 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실, 운영/사무실, 다목적실 등이 들어선다.

수영장은 장애인이 우선해 사용하되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시설로 운영하며 지역 문화 생활공간 및 복합 문화체육시설 기능을 갖춘다. 

군은 40억원의 체육기금과 60억원의 지방비로 구성된 100억원의 총사업비 중 생활 SOC사업 문화분야 등 추가로 국비 사업비를 확보해 내년 설계공모 후 착공해 202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간 동안 부여군은 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계층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체육시설이 없어 공공시설이 필요하다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