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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전문업체 대표의 솔선수범 '청소봉사', 지역사회 동참 이끌어: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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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전문업체 대표의 솔선수범 '청소봉사', 지역사회 동참 이끌어

주민들도 물품 후원 , 도배 장판 자원봉사

권오헌 기자 | 기사입력 2020/09/14 [13:51]

청소전문업체 대표의 솔선수범 '청소봉사', 지역사회 동참 이끌어

주민들도 물품 후원 , 도배 장판 자원봉사

권오헌 기자 | 입력 : 2020/09/14 [13:51]
청소업체 크리너맘(대표 김순태)은 지난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강경읍 관내 거주하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가정에 청소봉사로 구슬땀을 흘렸다. / 권오헌 기자
청소업체 크리너맘(대표 김순태)은 지난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강경읍 관내 거주하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가정에 청소봉사로 구슬땀을 흘렸다. / 권오헌 기자

한 청소전문업체가 지역의 소외계층이나 어려운이들을 찾아가 청소봉사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김순태 크리너맘 대표가 지난 12일 오전 청소도구들을 챙겨 찾아간 곳은 강경읍에 사는 한 30대 정신지체 장애를 가진  A 씨 집이었다.

A 씨 사연은 동네 이장의 제보를 통해 알려지게 됐다.  주민들은 "A 씨가 정신지체 장애 때문에 혼자서는 집안 청소를 할 수 없다"고 말했다. 

A 씨가 머물던 방안에는 전혀 청소를 하지 않아 음식물 쓰레기와 생활쓰레기 등이 가득 쌓여 있었다.  심한 악취는 물론, 방안에서 벌레도 보여 자칫 A씨의 건강까지 해칠 수도 있을 정도였다.  

청소업체 크리너맘(대표 김순태)은 지난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강경읍 관내 거주하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가정에 청소봉사로 구슬땀을 흘렸다. / 권오헌 기자
청소업체 크리너맘(대표 김순태)은 지난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강경읍 관내 거주하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가정에 청소봉사로 구슬땀을 흘렸다. / 권오헌 기자

김 대표는 방안 가득 쌓인 음식물쓰레기와 생활쓰레기부터 치웠다. 이어 집안 바닥과 욕실, 싱크대 등도 김 대표의 손길을 거치면서 깨끗해졌다.

김 대표는 또, 침대 정리와 함께 더러워진 이불은 새것으로 교체하고 소독도 했다.  배출된 각종 쓰레기는 분리·처리하는 등  이날 오후 늦게까지 A 씨 집 구석구석을 점검하며 깨끗이 청소했다.  

김 대표는 “오늘 청소해 드린 대상자처럼 건강상의 등으로 본인 스스로 기본적인 생활을 홀로 해결하기 힘든 문제를 안고 사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며, “지역사회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어려운 가정을 적극 발굴해 문제를 해결해 가는데 동참 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의 솔선수범에 주민들과 지역 공무원 등도 힘을 보탰다.  한 유통업체는 A 씨에게 쌀과 계란 등을, 보험사 직원들은 이불과 생필품을 후원했다.  

이들은 온종일 함께 치우고, 옮기면서 지역공동체 의미를 더했다.   

조용훈 논산시의원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쁜 마음으로 함께해 준 크리너맘 김순태 대표와 강경읍 공무원,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역공동체 안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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