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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징역4년...법정구속...자녀입시 모두 유죄: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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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징역4년...법정구속...자녀입시 모두 유죄

사모펀드...대부분 무죄...정교수측, "항소할 것"

김근식 기자 | 기사입력 2020/12/23 [14:18]

정경심, 징역4년...법정구속...자녀입시 모두 유죄

사모펀드...대부분 무죄...정교수측, "항소할 것"

김근식 기자 | 입력 : 2020/12/23 [14:18]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투자 의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23일 징역4년 선고를 받고 법정구속됐다.
자녀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투자 의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국 전 법무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23일 징역4년 선고를 받고 법정구속됐다.

법원이 23일 조국 전 법무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자녀 입시비리관련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4년과 벌금 5억원을 선고했다.

사모펀드 혐의 대부분은 무죄였다.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온 정경심 교수는 이날 판결로 법정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재판장 임정엽)는 이날 정 교수가 동양대 표창장을 허위로 발급했다고 인정했다. 또 정 교수 딸 조민씨의 단국대 의과학연구소, 공주대 생명공학연구소,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아쿠아팰리스 호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분자인식연구센터 등의 인턴 활동이 허위라고 봤다. 재판부는 특히 서울대 공익원법센터 허위 인턴확인서를 위조한 것은 조국 전 장관이고, 정 교수도 공범이라고 판단했다.

이와함께 재판부는 조민씨가 이런 허위 인턴 경력을 활용해 서울대·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시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인정했고, 여기에 정경심 교수가 적극 가담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모펀드 혐의에서는 정 교수 주장이 대부분 받아들여졌다. 재판부는 정 교수가 조국 전 장관 5촌 조카 조범동씨와 공모해 허위 컨설팅 계약서를 작성하는 방법으로 코링크PE 자금 15795만 원을 빼돌렸다는 검찰의 공소사실 등은 인정하지 않았다.

정 교수의 법률 대리인은 이날 판결에 대해 동의하기 어렵다며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교수는 지난 20132014년 동양대 총장 명의 표창장을 비롯한 서류를 위조하거나 허위로 발급받아 딸의 서울대·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시에 제출해 입학전형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정 교수에 대해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서울구치소가 아닌 서울남부구치소로 수감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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