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3·9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곽상도 전 의원의 지역구인 대구 중·남구에 무공천하기로 했다. 대구 중·남구는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곽상도 전 의원이 사퇴한 지역구다. 국민의힘은 28일 권영세 공천관리위원장이 주재한 공관위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권 위원장은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에 대해선 “현실적으로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면서도 “지금 우리 당원이신 분들은 이 취지를 받아들이고, 우리 대선 선거운동에 매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부친의 부동산 투기 의혹에 연루된 윤희숙 전 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서울 서초갑은 공천하기로 했다. 공관위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공천 신청 공고를 내고, 3~4일 이틀에 걸쳐 공천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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