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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측 '검수완박' 국민투표 제안 적극 검토…"6월1일 지방선거 때 동시에 물어보자"

김진태 기자 | 기사입력 2022/04/27 [16:03]

尹측 '검수완박' 국민투표 제안 적극 검토…"6월1일 지방선거 때 동시에 물어보자"

김진태 기자 | 입력 : 2022/04/27 [16:03]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측이 더불어민주당이 입법을 밀어 부치고 있는 검수완박법 문제를 국민투표에 붙일 방침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은 27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선인 비서실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과 관련해 국민 투표하는 안을 윤석열 당선인에게 보고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장 비서실장은  앞서 27일 아침 비서실에서 열린 간부 회의에서 ‘국민에게 직접 물어보자’는 의견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그는 “민주당이 국회에서 헌법정신을 무시하고 (검수완박을) 다수의 힘으로 통과시키려고 하고 있다”며 “차기 정부가 탄생했는데도 의회독재가 일어나고 있다. 의회를 독재하려는 데 국민 뜻을 물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잠정적으로 검토를 계속해야겠지만 비용적 측면에서는 (6월1일) 지방선거 때 함께 치른다면 큰 비용을 안 들이고 직접 물을 수 있는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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