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6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열린 2023 노사정 신년인사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떡을 자르고 있다. 연합뉴스

고용노동부는 6일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2023년 노사정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열린 이날 신년 인사회에는 이정식 노동부 장관, 서종수 한국노총 자동차노련 위원장, 황인석 한국노총 화학연맹 위원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이호준 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지속 가능한 노동시장을 준비해야 한다는 마음은 노사정 모두가 같을 것"이라며 "노사정이 힘을 모아 낡은 규범과 의식, 관행을 개선해 더 큰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어 "노동시장 개혁을 완수해 노사와 세대가 상생하는 일터를 만들고, 노사가 책임 있는 주체로 상생과 연대를 통해 힘을 모은다면 대한민국은 선도국가로 한 발짝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동부는 전문가 집단인 미래노동시장연구회의 권고문을 토대로 근로시간 제도, 임금체계 개편을 핵심으로 한 노동시장 개혁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