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는 베트남 내 치안과 안전을 담당하는 공안부가 베트남을 방문하는 한국 국민, 거주 중인 교민, 현지에서 활동하는 한국 기업의 안전과 보호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또 럼 장관은 한국의 국민과 기업들이 베트남에서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더욱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한 총리는 이어 한-베트남 관계가 작년에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만큼 양국이 그에 걸맞게 국방, 방위산업 등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아울러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의 활동을 원활하게 하는 관련 법령 개정 등 베트남 측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또 럼 장관은 한국 기업이 베트남 경제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한국 기업의 원활한 활동을 위한 여건 조성에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한 총리는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의 부산 유치를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과 유치 역량을 강조하면서 베트남의 지지를 요청했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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