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정지용 문학제 17일 마쳐

이호 기자 | 기사입력 2015/05/17 [17:10]

정지용 문학제 17일 마쳐

이호 기자 | 입력 : 2015/05/17 [17:10]
▲ 충북 옥천 정지용문학관의 정지용 밀랍인형

우리나라 근대 시를 대표하는 시인 중 한 분인 정지용(1902~1950) 시인을 기리는 정지용 문학제가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충북  옥천의 지용문학공원에서 열렸다. 지용문학공원은 정지용 생가에서 멀지 않은 곳이다. 문학제 기간중에는 정지용문학상, 신인문학상, 전국지용백일장 등 대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정지용 시인에 대해 아직도 월북시인이라고 표기한 글들을 보게 되는데, 정지용 시인은 해방 이후 좌익 문학단체에 몸 담았던 적은 있었지만, 그후 우익으로 전향했다가 6.25때 납북된 후 사망했다. 월북시인이라기 보다는 납북시인이라고 하는 것이 맞겠지만, 불행하게도 그에게는 월북시인의 딱지가 붙어 30여년간 모든 문학작품이 빛을 보지 못했고 후손들도 연좌죄에 묶여 험한 세월을 보내야했다.

정지용 시인이 언제 어디서 사망했는지는 정확히 알려져있지 않은데, 1950년 6.25 발발 후 몇 달 지나지 않아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진다. 박목월 시인도 정지용 시인의 추천으로 등단했다.

▲ 정지용 시 '고향'
  • 도배방지 이미지

포토/영상
이동
메인사진
무제2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