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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덕 문화예술경영 50주년 헌정 출판기념회: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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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덕 문화예술경영 50주년 헌정 출판기념회

팔순의 현역, 문화 예술계의 대부로 불려

이호 | 기사입력 2014/01/21 [22:24]

이종덕 문화예술경영 50주년 헌정 출판기념회

팔순의 현역, 문화 예술계의 대부로 불려

이호 | 입력 : 2014/01/21 [22:24]

 

▲ 인사말 하는 이종덕 사장

'오운  이종덕 문화예술경영 50주년 헌정 <공연의 탄생> 출판기념회'가 21일 저녁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문화예술계와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축하객들이 세종홀을 가득 메운 가운데 열린 이날 출판기념회는 이종덕 사장(현 충무아트홀 사장)의 팔순 잔치를 겸한 문화예술계의 한마당 축제의 장이었다. 

이종덕 사장은 인사말에서, "나는 무대를 생명처럼 여기며 일했다. 내가 극장장으로 오래 일할 수 있었던 것은 훌륭한 참모와 뛰어난 배우, 수고를 아끼지 않는 직원들 덕분이었다. 그렇기에 나는 인복이 많은 사람이다"라고 주위 사람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 사장은 이어, "이 책은 내 평생 무대에서 만난 사람과 차곡차곡 인연을 쌓아온 기록물이자 무대에 관한 탐험기"라며, "나와 일하며 경력을 쌓아 지금은 문화예술기관장을 맡고 있는 공연계 후배들의 격려가 무엇보다 큰 용기를 주었다"고 말했다.

이종덕 사장은 문화예술계의 최고령 현역 경영자이다. 문화예술계의 대부로 불리기도 한다. 이 사장은 예술의 전당 사장을 비롯, 세종문화회관 사장, 성남 아트센터 사장을 거쳐 현재 충무아트홀 사장을 맡아 일하고 있다. 이 사장처럼 우리나라의 모든 최고 공연장의 CEO를 거친 사람은 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이같은 기록은 잘 깨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960년대 초 문화공보부에서 예술행정업무를 시작으로 공연예술가가 아니면서도 평생을 문화예술계와 인연을 맺어온 이 사장은 가는 곳마다 공연장의 수준을 크게 끌어올려 운화예술행정가로서의 탁월한 능력을 보였다.

하드 커버에 376페이지 분량의 <공연의 탄생>에는 이종덕 사장의 평생의 삶의 무대였던 문화예술, 공연계에서의 생생한 현장 경험과 산역사가 담겨있다. 

▲ 축하객들, 아래 왼쪽 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탤런트 이순재 씨, 이종덕 사장, 김동호 위원장, 연극인 박정자씨, 나경원 전 의원, 배우 윤일봉씨, 연극인 손숙씨, 배우 문희 씨, 배우 신성일 씨, 김종규 삼성출판사 회장.

이날 출판기념회는 이 사장의 팔순을 맞아 그의 공연예술행정계의 후배들이 마련한 것이다. 그의 폭넒은 인간관계와 문화예술, 공연계에서의 남달리 깊은 선후배 관계를 알 수 있는 자리이기도 했다. 

행사는 박인자 헌정기념사업추진위원장(숙명여대 교수)의 경과보고에 이어 김동호 문화융성위원장의 축사, 연극인 박정자씨의 발간 추천사, 김의준 국립오페라단 단장 외 헌정위원들의 책자 헌정식, 이종덕 사장의 인사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중간 중간에 첼리스트 이숙정 씨, 소리꾼 장사익 씨 등의 공연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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