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서울 송파구 신천동 옥시레킷벤키저 본사 빌딩의 한 식당에서 가습기살균제피해자와가족모임 회원이 옥시레킷벤키저 관계자를 만나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들은 "수백명을 죽고 다치게 한 사건을 일으킨 살인기업이 '인도적 차원'이라니 어처구니가 없다"며 "우리는 옥시대표와 국내제조사 대표들이 피해자와 유족들 앞에서 정식으로 사과하고 분명하게 책임지는 자세를 보일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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