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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내 첫 갤럭시노트7폭발은 '외부가열 때문':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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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내 첫 갤럭시노트7폭발은 '외부가열 때문'

배터리공급사 ATL,"배터리와 무관한 외부 가열 원인" 삼성,'한시름 놓았다'

김수진 기자 | 기사입력 2016/09/19 [23:27]

중국내 첫 갤럭시노트7폭발은 '외부가열 때문'

배터리공급사 ATL,"배터리와 무관한 외부 가열 원인" 삼성,'한시름 놓았다'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6/09/19 [23:27]
중국 매체가 보도한 갤럭시노트7 폭발 사진, ATL은 '배터리가 아닌 외부 가열에 의한 것'으로 결론

중국 매체가 보도한 갤럭시 노트7 폭발은 배터리 때문이 아니라 외부가열 때문인것으로 밝혀졌다.

 갤럭시 노트7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는 중국업체 ATL은 19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성명을 내고 "2016년 9월 18일 중국 매체가 보도한 갤럭시 노트7 폭발 문제에 대해서 당사와 고객사인 삼성전자가 함께 발생문제에 대해서 분석한 결과로는 이번 폭발사건은 당사에서 생산한 배터리와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ATL공식 홈페이지 발표문

 ATL은 "갤럭시노트7이 연소한 흔적을 보면, 발열이 배터리 본체 이외의 곳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외부에서 가열한 것으로 추측된다"면서 "당사는 지속적으로 고객사와 함께 시장상황을 주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중국 네티즌 2명은 각각 바이두와 웨이보에서 갤럭시노트7이 갑자기 자연 발화했다는 제보와 함께 불탄 스마트폰 사진을 게시했다.

 중국 매체는 한 네티즌의 말을 인용해 '중국의 온라인 쇼핑몰 '징동닷컴(JD.com)'을 통해 갤럭시노트7을 1일 구입했는데, 18일 새벽 이 제품을 이용하던 중 폭발하는 사고를 당했다'면서 '그는 침대에 앉아 제품을 이용하는 중 화면이 갑자기 까맣게 변했고, 이후 큰 진동이 있은 후 화재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조사결과 ATL측이 외부 가열에 의한 사고라는 점을 공식적으로 신속하게 밝히면서 이번 사고는 보상금을 노린 허위 소행일 가능성이 커졌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지난달 19일 한국, 미국 등 10개국에서 1차 출시한 제품에 삼성SDI 배터리를 넣은 것과 달리 이달 1일 중국에서 2차 출시한 제품에는 ATL 배터리를 사용해 중국내에서 리콜없이 정상 판매해왔다.

 만약 이번 보도가 사실이었다면 ATL배터리 장착 제품에서도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돼며 큰 파장을 불러올뻔 했다.

 다행히 ATL측이 자국내에서 발생한 문제에 대해 직접 성명을 내고 '외부가열 때문'이라고 원인을 지적하고 나섬에 따라 삼성으로서는 한시름 놓게 됐다.

#세종경제신문,#삼성전자,#세종정보블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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