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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버스 폭탄 테러 한국인 4명 사망 참사

한국인 탑승 버스 폭발 20명 이상 부상 중상자도 6명 추정

김민철 | 기사입력 2014/02/17 [01:57]

이집트 버스 폭탄 테러 한국인 4명 사망 참사

한국인 탑승 버스 폭발 20명 이상 부상 중상자도 6명 추정

김민철 | 입력 : 2014/02/17 [01:57]
▲ 이집트 경찰은 폭발이 버스 앞쪽에서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진YTN)

이집트 시나이 반도 타바에서 오후 2시40분 쯤 버스 폭탄테러가 발생해 한국인 4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하는 참사가 벌어졌다.

한국인 32명과 현지 가이드, 이집트인 운전사가 탑승한 버스는 성지순례차 이스라엘에서 이집트로  국경 가던 도중 참변을 당한 것으로알려졌다.

관광버스 폭발로 희생당한 한국인들은 충북 진천 중앙교회신도들로 이들은 모두 성지순례 중이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한국인 희생자는 4명이며 부상자는 20명이고 그중 중상자가 6명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들은 이집트와 이스라엘 병원에 나뉘어 입원중이며 이들의 부상 정도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태이다.

현지에서도 사망자수와 부상자수가 혼선을 빚고 있어 확실한 희생자 집계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이집트 경찰당국은 무장세력이 버스를 겨냥해 폭탄공격을 가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총격은 없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정부는 현지 이집트 이스라엘 영사를 사고현장에 급파했다.

외교부는 청와대 문화체육관광부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 중이다.

한편 외교부는 사고가 난 시나이 반도를  여행제한 지역으로 지정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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