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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사무실 이력서 발견 논란 EBS 우종범 사장, 사표 제출: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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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사무실 이력서 발견 논란 EBS 우종범 사장, 사표 제출

YTN 조준희 사장에이어 두 번째 중도 사퇴, KBS 고대영 사장도 영향 받을 듯

이청산 기자 | 기사입력 2017/08/04 [15:07]

최순실 사무실 이력서 발견 논란 EBS 우종범 사장, 사표 제출

YTN 조준희 사장에이어 두 번째 중도 사퇴, KBS 고대영 사장도 영향 받을 듯

이청산 기자 | 입력 : 2017/08/04 [15:07]
▲ 4일 사표를 제출한 EBS 우종범 사장

지난해 최순실 사무실에서 이력서가 발견되면서 인사청탁의혹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던  공영방송 EBS 우종범 사장이 사표를 제출했다.

EBS 우 사장은  4일 정식 사표를 제출했으며, "정권이 바뀐만큼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물러나는 게 도리"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2015년 선임된 우종범 사장의 원래 임기는 2018년 11월까지이어서 임기만료 15개월을 앞두고 자진사퇴한 것이다.

YTN 조 사장은 박근혜 정부의 대표적인 언론계 '낙하산 인사'라는 비판을 받아왔고 EBS 우 사장은 최순실씨 소유의 회사에서 이력서가 발견되면서 논란을 빚었지만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남으로서 신임 이효성 방통위원장이 천명한 공영방송 개혁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방송계에서는 YTN은 공기업이 대주주인 공영성 보도전문 채널이지만 EBS는 공영방송이라는 점에서 KBS와 MBC 수뇌부의 물갈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방통위와 방송계, 언론노조 등에 따르면 MBC 김장겸 사장은 자진 사퇴의사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버틸 태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KBS 고대영 사장도 얼마 전 보도본부장에 홍기섭기자를 임명하는등 간부인사를 단행하며 자신의 임기를 채우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같은 공영방송인 EBS 우종범 사장의 사퇴로 KBS 고대영 사장의 사퇴여부에 어떤 영향을 미칠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명박 정부 시절 낙하산 사장 반대 투쟁을 하다 YTN에서 해직된 노종면·조승호·현덕수 기자가 해직 9년만에 복직한다.

YTN 노사는 세 기자의 복직 협상이 타결됐다고 밝혔다. 앞으로 이사회 의결 등 일부 절차가 남아 있지만 세 기자는 이달 안에 YTN에 다시 출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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