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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밀집지역 범죄 철퇴…경기 안산 서울 가리봉동 대구 비산동 등 중점 단속

기초질서 사범 1,813건에 강력사범 총 217명을 검거

김민철 | 기사입력 2014/02/20 [17:27]

외국인 밀집지역 범죄 철퇴…경기 안산 서울 가리봉동 대구 비산동 등 중점 단속

기초질서 사범 1,813건에 강력사범 총 217명을 검거

김민철 | 입력 : 2014/02/20 [17:27]
▲ 서울 가리봉동 중국동포 타운

외국인 밀집지역의 범죄에 대해 경찰이 발본색원에 나섰다. 

외국인 밀집지역은 전국에 107곳이 있으며,대다수의 외국인들이 경기 안산 원곡동(다문화거리)을 포함하여 서울 대림동 가리봉동(중국동포거리), 경기 시흥시 정왕동(이주민단지), 부산 장림동(장림시장), 인천 북성동(차이나타운), 대구 비산동(외국인 유흥거리) 등 총 7개 지역에 밀집해 있다. 

경찰청은 "그간 외국인 밀집지역 중심으로 치안활동을 펼쳐 왔으나 체감 안전도가 여전히 부족하다는 것을 인식하고,총 26개 외국인 밀집 지역에 대한 테마별 외국인 범죄 집중단속을 대대적으로 추진 해왔다"고 밝혔다. 

경찰은 전국 외국인 밀집지역 범죄 다발지역 107개소 중 밀집도,범죄율,상권 등을 고려하여 후보지를 선정한 후 직접 실사를 거쳐 ‘치안 안전 구역’ 7개소를 선정하여 주말 심야 시간을 중심으로 국제범죄수사대, 경찰관기동대 및 외국인 자율방범대와 집중 협력 치안활동을 폈다.

또 경찰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주요 어권별 범죄예방 리플릿(흉기소지 금지, 기초질서 준수 및 불법체류자 범죄피해 신고 홍보)을 제작 배포하는 등 외국인 눈높이에 맞춘 홍보활동도 전개하였다. 

지역주민들의 불안감을 조성시킬 수 있는 행위를 강력 단속한 결과, 무단횡단 770건, 음주소란 135건, 오물투기 394건 등 기초질서 사범 1,813건을 적발했다. 

특히, 집중단속 기간에는 △외국인 폭력배 조 직화 등 강폭력 범죄 사전억제 △도박성매매 등 범죄자금원 차단을 통한 범죄 자생환경 근절 △음주소란?불안감 조성 등 외국인 법질서 준수문화 조성 등 3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기획수사’를 펼쳤다. 

경찰은 이 기간에 조직성 폭력 사범 185명, 강도 성폭력 사범 32명 등 강력사범 총 217명을 검거해 25명을 구속했다. 

또한, 조직성 외국인 범죄의 주요 자금원이 되는 불법수익을 차단하기 위해 밀집지역 내 성매매, 도박, 마약 등을 단속한 결과, 성매매 사범 211명, 도박 사범 183명, 마약 사범 42명 등 총 436명을 검거해 15명을 구속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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