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서 기상 관측 사상 두 번째인 규모 5.4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지진 발생 이틀째인 16일 포항 흥해를 중심으로 피해 현장의 상황들이 독자들의 사진 제보로 속속 드러나고 있다. 소방청은 이날 오전 6시를 기준으로 전국 지진 관련 신고 건수는 총 8348건에 이른다고 밝혔다.지진이 일어난 경북 지역에선 총 2천 637건의 신고가 있었으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도 1천 993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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