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김미애 의원이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이른바 '망사형 마스크'를 쓴 사진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온라인상에선 '저 마스크는 비말(침방울) 차단 성능이 거의 없는데 타인에게 해를 끼치면 어떡하려고' '망사마스크라니 어이없다' '마스크는 폼으로 쓰는게 아니다' '너무 튀려다 침 튄다' 등의 거센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김 의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이란 점에서 부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망사형 마스크의 경우 비말 차단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보건용 마스크 외 제품의 비말 차단 기능은 증명되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1일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김 의원과 함께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를 방문해 정은경 본부장을 면담했다. 당시 김 의원은 정 본부장 맞은편에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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