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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연내 임시개장 어려울 전망..:세종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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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연내 임시개장 어려울 전망..

최우진 기자 | 기사입력 2014/07/15 [08:09]

'제2롯데월드' 연내 임시개장 어려울 전망..

최우진 기자 | 입력 : 2014/07/15 [08:09]

롯데그룹이 짓고 있는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 의 연내 임시개장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세종경제신문DB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지난달 시에 제2롯데월드 저층부 백화점, 쇼핑몰, 영화관 등을 우선 개관하기 위해 임시사용승인 신청서를 제출했었다. 시는 임시사용승인과 관련, 의견을 모으기 위해 시민자문단을 구성해 의견을 청취하면서 주변 석촌호수 수위 싱크홀, 안전·교통 등 각 분야별로 용역조사를 실시, 준비 하고 있다.

시는 제2롯데월드가 조기개장을 위한 임시사용승인을 받으려면 저층부뿐 아니라 고층부 시설 모두 해당 용역조사를 통과해야 하는 것이 전제돼야 된다고 밝혔다. 60여곳에 대해 조사를 해야 하며 어느 한 부분이라도 미심쩍은 부분이 있으면 허가해 줄 수 없다는 게 시 설명이다.

시 고위 관계자는 "60여개 사안에 대해 부분별로 해당 과에서 검토하고 용역결과를 받은 후 모든 부분에서 통과됐다는 내용이 담긴 보고서가 건축기획과에 제출되면 최종 임시사용승인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임시사용승인이 요청된 저층부와 함께 고층부 안전문제에 대한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승인여부를 결정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저층부 임시개장에 따른 교통수요조사를 지난 3월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빠르면 이달 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는 저층부 임시개장으로 평일 퇴근시간(오후 5~6시)과 공휴일(오후 6~7시) 시간당 4500대 안팎의 신규 교통량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주변 석촌호수 수위 싱크홀 등과 관련된 안전문제에 대한 용역은 현재 발주를 진행 중에 있으며 늦어도 10월쯤 결과가 나오면 연말까지는 승인여부를 결정키로 내부 방침을 정했지만, 승인시점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시 고위 관계자는 "최대한 서둘러도 올 연말에나 승인여부가 나오는데 점검해야하는 부분이 너무 상세하고 많아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임시승인에 대해 불가 판정을 받으면 롯데에서 재접수하면 되는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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