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진 해운 회장 이자 '세월호 실소유주'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의심되는 사체가 발견돼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22일 연합뉴스는 경찰이 지난달 12일께 전남 순천에서 발견된 부패된 남성의 시신 DNA 분석한 결과 유병언 회장의 친형 병일(75·구속기소) 씨 DNA와 상당 부분 일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YTN은 22일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으로 추정되는 변사체가 전남 순천의 유병언 소유 별장 근처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YTN은 “전남지방 경찰청은 6월12일에 전남 순천의 밭에서 된 부패된 남성의 시신을 발견했고 이 남성의 DNA 검사를 해봤더니 유병언의 DNA와 상당부분 일치한 것으로 확인이 됐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순천에서 변사체를 발견해서 DNA 검사를 해보니 유병언 회장의 형과 상당 부분 일치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정확한 사항을 좀 더 파악해야겠지만 유병언 회장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 100%, 완전히 일치한 것은 아니라고 전해지고 있고 나머지 완전한 부분을 확인하기 위한 작업이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유병언 의심 사체가 6월에 발견됐는데 왜 지금..", "유병언일 가능성 배제할 수 없다 " ,"DNA와 일부 일치라니까 더 지켜봐야 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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