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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 단행 여론 팽배…내수 살리기 위해 적기

가계부채 키울 것 우려도

김민철 기자 | 기사입력 2014/07/26 [02:13]

금리인하 단행 여론 팽배…내수 살리기 위해 적기

가계부채 키울 것 우려도

김민철 기자 | 입력 : 2014/07/26 [02:13]

국내 총생산 증가율이 전기 대비 0.6% 증가, 성장률이 전망치에 못미치는 현상이 나오자 금리인하설이 힘을 받고 있다.

성장률이 전망치에 못미친다는 것은 소비위축과 내수시장 부진으로 경제가 어렵다는 반증이라는 것이다.

이를 계기로 일각에서는 내수진작과 경제활성화 의지를 드러내는 차원에서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세월호 쇼크나 내수부진을 타개하기 위해서 모종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여론 또한 팽배하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금리인하에 대해 코멘트를 삼가고 있다. 이 총재는 가계 부채를 키울 수 있다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신중론자들은 금리 인하로 인한 경기부양 효과는 미지수라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찬성론자들은 금리인하가 가계에 이자부담을 완화시켜 내수를 살아나게 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는 견해를 피력하고 있다.

관계당국과 경제 주체들마다 금리인하에 대해 미묘한 입장차를 드러내며 갑론을박하고 있다.

다음달 열릴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인하는 주요의제가 될 것이다. 금통위의 판단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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