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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달 연속 서비스 수지 적자" 중국인은 안오고 해외여행은 늘고

한국은행 5일 발표한 11월 국제수지중 서비스 수지 32억 7천만달러, 여행수지 적자 18억달러

문장훈 기자 | 기사입력 2018/01/05 [15:50]

"두달 연속 서비스 수지 적자" 중국인은 안오고 해외여행은 늘고

한국은행 5일 발표한 11월 국제수지중 서비스 수지 32억 7천만달러, 여행수지 적자 18억달러

문장훈 기자 | 입력 : 2018/01/05 [15:50]
사진=픽사베이

중국인 관광객은 여전히 줄어들고 우리 국민의 해외출국은 증가하면서 지난 10월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던 서비스수지 적자가 11월에도 이어졌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17년 11월 국제수지 잠정치'에 따르면 11월 서비스수지는 32억 7천만달러 적자로 전년 동월 18억 1천만달러 적자보다 적자폭이 거의 두배가까이 확대됐다.

비록 월간기준 역대 최대였던 10월의 35억 3천만달러 적자보다는 다소 줄었지만 서비스수지 적자중 특히 여행수지 적자가 가장 큰 적자요인이었다. 11월 여행수지 적자는 15억 5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여행수입은 11억 3천만달러에 그친 반면 여행지급은 26억 7천만달러에 달했다.

경상수지는 74억 3천만달러 흑자로 69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상품수지가 개선됐지만 서비스수지 악화로 전년동월대비 흑자폭은 축소됐다. 상품수지는 114억 6천만달러 흑자를 냈다. 글로벌 교역회복과 반도체시장 호조로 수출이 514억 8천만달러를 기록했고 수입은 400억 2천만달러를 기록했다.

급료, 임금, 배당 등 투자소득인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지급 증가 등으로 전년동월 3억7천만달러 흑자에서 7천만달러 적자로 전환됐다.

직접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27억 8천만달러로 2001년 9월 이후 195개월 연속 증가했고 외국인 국내투자는 28억 5천만달러로 21개월 연속 증가했다. 증권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48억 3천만달러로 27개월 연속 증가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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