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 경선의 ‘역선택 방지’를 둘러싼 국민의힘 내홍이 수습 국면에 들어갔다. 당 대선 경선 선거관리위원회가 5일 '역선택 방지' 조항을 넣지 않기로 했다. 대신 일반 여론조사 100%로 진행하려던 1차 컷오프(예비경선) 투표에 당원 투표 20%를 반영하기로 했다. 또 2차 컷오프 이후 최종 후보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는 ‘본선 경쟁력’을 묻는 방식으로 치르기로 했다. 역선택 방지를 둘러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과 홍준표.유승민 후보 진영 등의 사이에서 절충점을 모색한 것이다. 그러나 앞으로 여론조사의 구체적 문항을 놓고 논란이 다시 재연된 가능성은 남아있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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