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 당 대표는 24일,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당초 약속한 대로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수락했다. 안철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리고 있는 국민의 힘 의원총회에 찾아가 "이번 서울 시장 선거에서 야권이 승리하기 위해 오세훈 후보를 도와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또, "여러분과 함께 정권교체를 이루고 한국정치를 바꾸고 싶다"고 했다. 안 대표 발언 중간 여러 차례 박수가 터져나왔으며, 마지막에는 국민의 힘 의원들이 모두 일어나 안 대표에게 박수를 보냈다. 안 대표는 이날 국민의힘의 상징 색인 붉은색 넥타이를 매고 국민의힘 의원총회장을 찾았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5.18 묘역에 참배하기 위해 광주로 가 의총장에 없었다. 한편, 금태섭 전 의원도 이날 안 대표와 함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오세훈 후보를 돕기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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