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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는 늘품체조 참석 거절했는데 손연재는 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체육계에도 엉뚱한 불똥. 박태환, 김연아와 맞물려 비난 손 선수에

민하은 기자 | 기사입력 2016/11/21 [11:09]

김연아는 늘품체조 참석 거절했는데 손연재는 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체육계에도 엉뚱한 불똥. 박태환, 김연아와 맞물려 비난 손 선수에

민하은 기자 | 입력 : 2016/11/21 [11:09]

 

늘품체조 시연회에 참석한 손연재 선수,KBS는 김연아가 시연회 불참으로 불이익을 받았다 보도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체육계가 술렁이는 가운데 리듬체조 손연재(22.연세대)선수에게도 불똥이 튀고 있다.

 김종 전 문체부 2차관이 박태환 선수의 리우 올핌픽 출전을 막았다는 녹취파일이 공개되고 김연아 선두도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늘품체조 시연회 참석을 거절했다가 불이익을 받았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팬들의 공분이 치솟고 있다.

 특히 강한 팬클럽을 형성하고 있는 피겨스타 김연아 팬클럽 회원들은 시연회에 참석한 사실이 드러난 손연재 선수의 인스타그램과 소속사 홈페이지에 해명을 요구하는 댓글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21일 현재 손연재의 인스타그램에는 해명을 요구하는 천여건의 글들이 줄을 잇고 있다. 또 손연재의 소속사인 갤럭시아SM 홈페이지는 하루 트래픽 한도를 초과해 접속이 안 되고 있다.

손연재 선수의 인스타그램에 각종 비난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사진=손연재 선수 인스타그램

 이들 팬들은 ‘국제대회에서 우승한번 못한 손 선수가 실력에 비해 과분한 대접을 받은 뒤에 검은 흑막이 있었던 것이냐,’늘품체조에 적극 협조한 댓가‘냐며 손 선수의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또 지난 2월 대한체육회 체육상 대상을 받은 배경에 대해서도 같은 이유로 특혜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이에 대해 손 선수 팬클럽회원들은 ‘국가적 행사에 소속사에서 시연회 참석하라고 하면 선수가 거절할 힘이 있었겠느냐’, ‘단정적으로 손 선수에게 특혜를 받았다고 하는 것은 억지’라는 주장들이 엇갈리고 있다.

 그러나 아직 소속사와 손연재 선수는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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