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제=권오헌 기자]“1년간 금산미향로타리클럽을 이끌면서 새로운 집행부로 솔선수범하여 회원 여러분의 화합을 위하여 봉사하는 마음으로 선배회원들을 존경하고, 동료후배 회원들을 잘 이끌어 우리 클럽이 진일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초아의 봉사’라는 로타리 정신에 입각해 금산의 봉사자로써 의무와 책무를 다하고 있는 국제로타리 3680지구 금산미향로타리클럽이 제14대 미가 한진안 신임회장 및 회장단이 구성되어 힘찬 출발을 알렸다.

‘국제로타리 3680지구 금산미향로타리클럽 제13대~44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6일 오후 6시 30분 금산GCC 2층에서 제13대 김순자 회장, 제14대 한진안 회장을 비롯한 금산미향로타리클럽 회원, 김영삼 국제로타리 3680지구 총재, 김호택, 유태식, 송현식 (전)총재, 김숙자 차기총재, 배복희 11지역 대표 및 금산 관내 로타리클럽 회장, 박성영 금산로타리클럽회장, 어덕환 놀뫼로타리클럽회장, 백남희 강경나누리로타리클럽회장, 이의만 강경제일로타리클럽회장, 문정우 금산군수, 안기전 금산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양정숙 금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회장 이·취임식은 로타리클럽 고유 의식에 의해 진행되었으며, 로타리클럽 활동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감사장 및 선물증정. 이임사, 클럽기 이양, 신임회장, 총무, 재무 메달 및 배지 수여, 취임사, 축사, 신입회원 입회식, 폐회선언,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1년 동안 모범클럽으로 보람된 발자취를 남기고 이임하는 김순자 회장은 “1년전 우리클럽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어둡고 그늘진 곳을 찾아 봉사하겠다고 이 자리에서 다짐하면서 부지런히 움직이고 부딪치면서 모든 대소사를 챙기려고 노력해왔다며 물러나는 지금 생각해보니 기대에 못 미쳐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되돌아보니 어렵고 힘든 일도 많았지만 회원 여러분께서 바쁘신 가운데고 전 회원이 하나로 움직여 주셔서 많은 봉사활동을 할 수 있었음에 대해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소회의 마음을 전했다.

새롭게 금산미향로타리클럽을 이끌어 나갈 한진안 신임회장은 “회원들과 소통하고 존중하며 화합과 사랑과 믿음으로 결합하여 초아의 봉사 정신으로 바자회 및 일일찻집 등으로 나눔의 봉사를 실천하여 지역사회와 지구목표에 일조하는 금산미향로타리클럽을 만들어 1년 뒤 1%의 후회나 아쉬움이 없도록 할 것이며, 맡은바 최선을 다하고 역대 회장님들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헌신적으로 맡은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1년간 본 클럽을 이끌면서 새로운 집행부로 솔선수범하여 회원 여러분의 화합을 위하여 봉사하는 마음으로 선배회원님들을 존경하고, 동료 후배 회원들을 잘 이끌어 금산미향로타리클럽이 진일보 할 수 있도록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김영삼 총재는 “우리가 꿈꾸는 세상은 다 함께 힘을 합하여 지구촌과 지역사회 그리고 우리 자신에게 창조적 변화를 끊임없이 실천하는 그런 세상이다.”라며, “우정으로 하나되어 봉사의 아이디어를 나누고 실천에 옮기며 기회를 나누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출발에 앞서 미가 한진안 회장을 비롯한 임원 여러분께서는 마지막에 이르기까지 처음과 마찬가지로 주의를 기울이면 어떤 일도 해 낼 수 있음을 잊지 마시고 저와 함께 로타리 변화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축사를 통해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바탕으로 금산미향로타리클럽을 이끌어 온 제13대 김순자 회장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큰 박수를 보낸다.”며, “그리고 새로이 제14대 신임회장으로 취임하는 한진안 회장과 임원진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눔에 대한 실천적 의지로 뭉쳐진 여러분들이야 말로 우리사회를 아름답고 행복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라 확신한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어둠을 밝히는 빛처럼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등불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020-21 금산미향로타리클럽은 제14대 미향 한진안 회장을 필두로 윤슬 정은영, 자림 이말조 재무, 화양 이월미 클럽관리위원장, 미당 한재경 회원관리위원장, 소담 강정희 클럽홍보위원장, 서연 김미숙 봉사프로젝트위원장, 화정 문금순 로타리재단위원장, 청천 최미정 사찰위원장, 현담 이윤정 주보위원장 등이 회장단으로 구성되어 1년간 이끌어나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