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첨예하게 맞섰던 언론중재법 처리가 긴호흡으로 가게 됐다.

여야는 29일 국회 언론미디어제도개선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 등을 재논의하기로 했다.

여야 원내 지도부는 이날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특위는 언론중재법을 비롯해 정보통신망법, 신문진흥법, 방송법 등 언론미디어 관련 제도의 전반적 개선을 논의하고, 활동기한은 2021년 12월 31일까지로 했다.

또 특위는 여야 동수로  18인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