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막이 오른 국정감사가 대장동 개발 의혹을 둘러싼 여야 충돌로 곳곳에서 파행을 겪었다. 국민의힘은 이날 법제사법위, 정무위 등 7개 국감장에 '특검 거부하는 자가 범인이다', '이재명 판교 대장동 게이트 특검 수용하라!'라는 손피켓을 일제히 내걸었다. 이에대해 더불어민주당은 국감과 관계없는 내용으로 여당 유력 대선 후보 깎아내리기에 몰두하고 있다면서 거세게 항의하면서 대부분의 상임위가 초반부터 회의 진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민주당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시작부터 국민께 '짐'이 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국감 파행의 책임을 사죄하고 허황된 특검 구호를 당장 멈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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