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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재보선, 여권 참패....국민의힘, 서울.부산 등 싹쓸이 압승...서울 모든 자치구 승리

김근식 기자 | 기사입력 2021/04/08 [07:07]

4.7재보선, 여권 참패....국민의힘, 서울.부산 등 싹쓸이 압승...서울 모든 자치구 승리

김근식 기자 | 입력 : 2021/04/08 [07:07]

 

국민의힘 당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당선소감을 밝히고 있다. 
국민의힘 당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가 당선소감을 밝히고 있다. 

4·7 ·보궐선거에서 여권이 참패했다.

국민의힘은 서울, 부산시장에서 대승을 거두며 2016년 총선 이후 전국 단위 선거의 4연속 패배를 딛고 내년 3월9일 대선에 파란불이 켜졌다.

서울시장 선거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57.50%를 얻어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39.18%)18.32%p 차이를 승리했다. 오 후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모두에서 이겼고 특히 강남구에서는 73.54%로 박 후보(24.32%)3배 차이로 앞섰다.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국민의힘이 24개 자치구를 민주당에 내주고 서초구 1곳만 차지했던 것에서 대반전이 일어났다.

박형준 부산시장 당선자.
박형준 부산시장 당선자.

부산시장은 박형준 후보가 62.67%로 김영춘 후보(34.42%)를 압도했다.

나머지 기초단체장, 지방의회 선거에서도 호남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국민의힘 후보가 승리를 거머줬다.

이번 선거는 문재인 정부 임기 5년차에 각종 정책 실패와 독주에 따른 누적된 피로감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땅 투기 파문이 겹치면서 정권심판론이 대세를 가른 것으로 풀이된다.

선거에서 대패한 민주당은 8일 의원총회 등을 열어 지도부 총사퇴 등 민심수습과 체제정비에 나설 예정이다.

여야는 재보선결과를 토대로 내년 39일 대선을 향한 본격적인 내부 정비, 이합집산 등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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