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며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넷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21.4원 오른 리터(L)당 1739.8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시행된 유류세 인하 조치에 따라 9주 연속 하락했지만 국제유가가 오르며 1월 셋째주부터 상승세로 전환, 다시 1700원 선으로 올라섰다. 국내 수입 원유의 60%를 차지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2.9달러 오른 배럴당 95.0달러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우크라이나 사태 변수로 인해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저작권자 ⓒ 세종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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