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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백신 정책 55점···10명 중 6명 "집단 면역 내년 하반기"

송승환 기자 | 기사입력 2021/05/09 [13:46]

정부 백신 정책 55점···10명 중 6명 "집단 면역 내년 하반기"

송승환 기자 | 입력 : 2021/05/09 [13:46]
(제공:전경련)
(제공:전경련)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정책에 대해 우리 국민은 100점 만점에 평균 55.3점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민 10명 중 1명 정도(9.9%)만 정부가 목표로 삼고 있는 하고 올해 11월에 집단 면역이 이뤄질 것이라고 봤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838명을 대상으로 한국 백신보급과 백신여권 도입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이같은 결과를 9일 발표했다.

한국의 집단 면역 달성 예상 시기에 대해 응답자의 60.8%는 내년 하반기로 전망했고, 오는 2023년 이후로 예상하는 응답자도 29.3%나 됐다.

(제공: 전경련)
(제공: 전경련)

응답자의 67.4%는 백신여권 도입시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응답자는 11.7%.

또 백신여권으로 가장 하고 싶은 것은 해외여행(36.4%),국내여행(24.0%)을 꼽았다. 이어 공연장 등에서 문화생활을 즐기거나(19.3%) 자유롭게 레스토랑에서 외식하고 싶다(13.3%)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김봉만 전경련 국제협력실장은 국민의 해외여행이 가능할 수 있도록 우리 정부가 백신 확보와 함께 국경이동에 필요한 국가간 논의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정부가 해외 출장을 앞둔 기업인에 대한 백신 우선접종 정책 추진에도 속도를 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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